안녕하세요~
점심 먹기 전 항상 "오늘은 뭐 먹지"라는 쓸데 없는 고민을 하기 마련인데요 ㅎ 그럴때마다 주로 가는 괜찮은 식당이 있어 오늘 가져왔습니다 ㅎ 오늘 안내드릴 식당은 호치민 2군에 위치한 "청룡각"인데요
- 중국 식당이 여러군데 있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좋습니다 ^^
위 주소지로 가면 딱 한글로 "청룡각"이라고 적어놔서 찾기 쉽습니다 ㅎ
- 구 건물 바로 옆에 임대를 하셔서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여기가 신축이라 깔끔하고 에어컨도 잘 나옵니다
- 바로 옆 건물은 식당 겸 매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구 건물에는 갈 일이 없으니 여기 홀 손님도 받나 모르겠네요)
글을 다시 쓰면서 찍은 사진을 보니 먹고 계산한 "탕수육 소 + 짜장면"이 23만동이라 되어 있어서 "어 난 28만동 냈는데"라고 보니 할인이 8월 31일까지라고 되어 있네요...
- 할인 행사가 지났으면 저런 간판도 안보이게 치우는게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평일 점심 시간 12시에 맞춰 갔는데 딱 3팀 있는걸 보니 "베트남 경기가 안좋긴 안좋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2022년, 2023년만 해도 평일 점심에 가면 기본 4~5팀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많이 줄었나 싶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내부는 신축이라 깔끔하고 에어컨 잘 나오고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가격대는 단품이 10만동 중반대로 시작하고 대부분 즐겨드시는 탕수육, 짬뽕, 짜장면, 볶음밥 또한 10만동 중후반대라 가격적으로 비싸다고 느낀 적이 잘 없는 집입니다
- 한국이 아닌 머나먼 해외에서 한국식 중화요리를 먹는데 8천원 내외 정도면 저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ㅎ
단무지, 양파, 춘장, 물 티슈, 물이 기본으로 나오고 주문을 금방 받습니다
- 한국 식당은 베트남 식당과 달리 "물 티슈" 추가 금액을 안 받는게 좋습니다 (물 티슈 1,2만동 하는게 돈 내는거 별로 기분 안좋습니다 ㅡㅡ)
탕수육 소 1개가 금방 나오고 뒤를 이어 간 짜장면 일반도 나옵니다
- 저랑 와이프 모두
저랑 와이프 모두 먹는 양이 줄어서 이렇게 먹으면 배부르게 먹습니다 ㅎ. 그리고 베트남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찾는 식당인데 맵지 않고 달달한 짜장면, 탕수육등을 선호하시는게 주로 보입니다 (이게 K - FOOD인가)
- 와이프도 딱 짜장면, 탕수육이 맛있다고 해서 저는 이제 다른걸 먹을수도 없구요
이렇게 2개 해서 28만동 (약 1.5만원)이니 베트남 현지 한국식 식사 치고는 저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점심 때 한국식으로 국류 (된장찌개, 김치찌개) 이런거 2개만 시켜도 30만동은 거의 넘습니다. 시내 1군쪽은 더 비싸구요
2군쪽에서 점심을 뭘 먹어야하지 잘 모르겠다, 괜찮은 중국집 또는 호치민에서 1인분 중국집 배달되는 곳 생각하시면 여기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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