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달 발렌타인 데이에 와이프랑 같이 갔던 식당에 되게 짧게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이번 발렌타인에 방문했던곳은 호치민 2군 타오디엔에 위치한 HOTEL MIA SAIGON입니다
사이공 강과 바로 인접하여 있지만 교통이 편한 곳은 아니라 많은 한국분들이 모르실수 있습니다만 내부가 참 괜찮은 곳이라 소개해드립니다. 베트남도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는지라 여러 식당을 알아보다 위 호텔 내 식당에서 발렌타인 데이 기념 식사를 팔길래 먼저 선 결제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 기억하기로 2명 기준 약 4,000,000 VND 내외였던거 같네요 (금액이 크니 굳이 찾아서 또 속이 쓰릴 엄두가 안나네요...)
평일인지라 조금 일찍 퇴근을 하고 식당에 도착을 했습니다 (5시부터 시작이라 했는데 사실 도착하니 저희밖에 없네요)
교통이 불편해도 위 사진에서 보시는거처럼 사이공 강과 바로 옆에 붙어 있고 막힘 없이 뷰가 보여 최소한 배우자나 여자 친구를 데리고 가도 아쉽지는 않은 뷰입니다. 게다가 발렌타인 데이라고 여러모로 데코레이션에 신경을 쓴 모습이죠?
5시 시작이라고 갔는데 저희밖에 없었습니다만 시간대에 맞추어 오늘의 준비 메뉴를 가져다 줍니다.
주문을 유도하도록 각 테이블에 와인도 하나 올려놓았습니다만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터라 술을 먹을수는 없네요..일단 배우자가 좋아할만한 데코레이션이라 점수 따기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나서 음식들이 서빙 순서에 맞추어 제공됩니다. 1달이 넘은 식사라 모든 음식이 기억에 나지는 않습니다만 평범한 이상의 맛들은 다들 나는 편이었고 발렌타인 특선이라 차후 호텔 식당에서는 제공되지 않을 음식이라고 했던게 기억납니다
- 와인을 먹을수는 없어서 콜라 하나와 스파클링 워터 하나를 시켜서 먹었네요
그리고 기억에 나는건 디저트를 부엌 쉐프가 직접 가져다 주었는데 이게 인상에 깊었습니다. 물론 맛도 있었구요
가격대가 2명이서 4백만동 이상이면 파인 레스토랑 이상의 금액이나 매 달, 매일 갈게 아닌지라 1년에 한번 정도 배우자, 이성 친구와 함께 기분 내러 가기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 서비스, 음식 퀄리티, 식당 데코레이션 모두 훌륭합니다
단 가격은 상당히 높은편이며 호텔까지의 이동이 불편한 편이라 그 부분은 감안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베트남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호치민 식당 - 빈홈 그랜드 파크 근처 베트남 로컬 식당 (20230413) (0) | 2023.04.13 |
---|---|
베트남 호치민 식당 - 떤 푸(Tan phu)군 로컬 소고기 식당 방문 기 (20230331) (1) | 2023.03.31 |
호치민 2군 타오디엔 브런치 식당 - Tartine Saigon (20230322) (0) | 2023.03.22 |
베트남 호치민 해산물요리 - 8군 로컬 식당 방문기 (0) | 2022.12.05 |
베트남 호치민 한국 식당 - 중국 퓨전 식당 기름진 멜로 (1) | 2022.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