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 늦긴 했지만 다녀온 판티엣 여행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호치민에서 편도 기준 4시간 정도 걸리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인데 금년 5월에 호치민 < - > 판티엣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더 가까워져 베트남 남부를 여행하시는 분들이면 한번쯤 고려하실만한 곳인데요
- 이미 완공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아직 고속도로가 완공되기 전이라 편도로 4시간 조금 걸렸던 거 같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차가 좀 덜막히기도 했구요
- 숙박을 한 곳은 CENTARA MIRAGE RESORT MUI NE로 노바랜드를 가지고 있는 노바그룹(NOVAGROUP)에서 관리하는 곳입니다
점심 시간을 지나서 체크인을 한 터라 배가 고파 물어보니 리조트 안에 식당이 있다 하네요. 그래서 일단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려 음식을 몇가지 주문합니다
리조트 안에서 먹는거라 가격이 좀 나올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4명이서 배부르게 먹도록 반찬 5가지 + 밥 + 음료도 시켜서 1백만동이 채 안나왔으니 나름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 물론 외부 물가에 비하면 비싸긴 하지만요
일단 음식에 합격점을 주고 체크인을 하러 갑니다. 리조트 자체가 규모가 큰 편이라 리조트 내부를 이동하는 조그마한 "버기"가 따로 움직입니다
- 그리고 노바그룹 산하 리조트라 노바에서 운영하는 커피점, 식당들이 눈에 띄네요 (커피샵은 한 번 가봤습니다만 식당은 따로 가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가지 않았습니다)
룸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제가 예약한건 오션 뷰 빌라였는데 이것도 뭐 오션뷰라면 오션뷰겠죠?. 수영장은 사진으로는 깨끗해보이지만 조그마한 벌레들이 엄청 많이 있어서 굳이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빌라"를 예약했다보니 방이 2개라 5명 (장인, 장모님, 와이프, 저, 처남)이 자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특히 욕조가 있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신욕을 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빌라 앞 수영장은 작고 벌레가 있어 리조트 내 위치한 대형 수영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수영장이 확실히 크고 유아용 / 어른용으로 구별된 느낌이라 부모 + 자녀 가족이 왔으면 정말 더 재미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잠깐 멍 때리다가 저녁을 먹으러 밖으러 나갔습니다. 해가 질때쯤이 되니 해변과 해가 질때가 겹치면서 참 이쁜 그림이 나옵니다
보시는거처럼 판티엣이 바다에 위치한 도시라 저녁은 해산물로 결정하고 돌아다니다가 한 곳을 찾아 앉습니다. 주말인지라 사람들이 꽤 모여있네요
여기서 여러 해산물들을 먹었습니다만 사진을 다 못찍었네요 ㅠ
이후 리조트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에서 KEM DUA(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고 복귀했습니다
- 1박 2일 짧은 여행인지라 따로 갈 곳도 없이 체크인 / 수영 잠깐 / 저녁 먹으니 벌써 하루가 끝납니다 ㅎ
일요일 여행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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